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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는요!/심리

고양이 꼬리로 알아보는 "꼬리언어"

by 겨울설이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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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메리와 관련된 고양이 꼬리 모양에 따른 심리상태

이른바 "꼬리 언어"를 알아볼게요!

 

 

고양이
멍사냥일 고양이 메리입니다!

 

 

 

1. 꼬리를 수직으로 곧게 세운다.

 

형광펜으로 색칠해둔 부분이 포인트예요.

 

저 부분이 굽어짐 없이 곧게 하늘을 향한 건 매우 반갑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몸을 비벼대며 해드 버팅을 하면 더 확실한 인사법이겠죠!

 

 

고양이 꼬리

 

 

2.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나 끝부분이 굽어 저 있다.

 

형광펜으로 색칠한 부분이 가장 포인트예요.

 

1번과 같이 수직으로 들어 올린 꼬리이지만 끝부분이 살짝 굽어있다면

친근하지만 믿을 수는 없는 그런 관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익숙하여 친하지만 신뢰는 그것과 조금 별개의 문제인가 봅니다.

고양이 꼬리

 

3. 꼬리를 땅과 수평이 되도록 쭉 뻗는다.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꼬리를 쭉 벗는다면 이건 공격적이나 두려워하지 않는 상대

그러니까 우호적인 관계라는 뜻이라고 해요.

 

약간 조금씩 꼬리를 위로 올리는 맛이 있을 거 같은 기분이에요.

고양이 꼬리

4. 꼬리를 45도 각도로 일자로 세운다. 

 

아까보다 조금 더 높아졌지만 뜻은 좀 더 안 좋아졌네요.

 

이 꼬리는 신뢰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츄르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신뢰를 쌓아야 더 꼬리가 높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고양이 꼬리

5. 꼬리를 일자로 펴져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 좌우로 크게 흔든다.

 

아래 사진 참조하시면 좋을 듯해요.

이 상황은 고양이가 상대방을 업신여기거나 조롱, 빈정거릴 때라고 합니다.

 

다행히 메리가 저한테 이런 꼬리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것에 굉장히 큰 안도감을 느낍니다.

 

 

고양이 꼬리

 

 

 

6. 꼬리가 바닥을 향하거나 아래를 향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끝부분만 살랑 거린다.

 

무언가 고민을 하고 있을 때라고 합니다.

 

깊게 생각에 잠겨 있거나, 조금 화가 나있을 때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상태에서 꼬리 끝을 힘 있게 흔들거나, 크게 좌우로 흔든다면

민감하고 화가 나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출처 https://story.holapet.com/850

 

나 화났어! 하는 사진입니다. 

 

7. 꼬리의 중간 부분을 꺾어 ㄱ자를 만든다.

 

위협을 느껴 방어적인 행동을 취하는 자세라고 합니다.

 

물론 꼬리만 보는 게 아니라 고양이의 전체적인 행동도

집중해야 하는 것! 다들 아시죠?

 

표정부터 몸짓 꼬리 귀 까지 다 봐주셔야 해요.

출처 https://story.holapet.com/850

8. 꼬리를 수직으로 곧게 세우고 부르르 떤다.

 

1번과 같은 꼬리에서 꼬리를 부르르 떤다면!

 

너무너무 좋다는 뜻이라고 해요. 만나서 너무 반갑다는 뜻이라고도 합니다.

 

사실 저도 이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ㅠㅠ 아직 더 친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story.holapet.com/850

 

 

9. 꼬리를 약간 아래로 45도 내린다.

 

기분이 좋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공격에 가능성이 있는 자세라고 합니다.

 

 

출처 https://honeybee-kyu.tistory.com/28

 

 

10. 꼬리를 아래로 내리고 다리사이로 말아 넣는다.

 

꼬리를 다리 사이로 말아 넣고 숨긴다면 겁이 나고 무섭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들끼리는 항복과 같은 뜻으로도 사용되는 행동이라고 해요.

 

만약 주인을 보고 이런 행동을 한다면... 많이 많이.. 잘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honeybee-kyu.tistory.com/28

 

 

11. 주인에 품에 안겨 꼬리를 천천히/ 빨리 흔든다.

주인에 품에 안겨 꼬리를 천천히 흔들고 있다면 기분이 좋고 안겨있는 게

좋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안아주고 사랑해주면 더 좋아할 듯하네요.

 

주인에 품에 안겨 꼬리를 빨리 흔든다면 반대로 싫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얼른 내려 주는 게 좋겠습니다.!

 

 

12. 꼬리를 수직으로 뻗고 부풀린다.

 

매우 매우 화가 난 상태라는 뜻입니다.

 

다치기 좋은 상태입니다..

매우 조심해야 해요!

 

 

출처 https://story.holapet.com/850

 

 

                                           메리의 화난 꼬리 영상 올려보아요! 

 

 

 

 

오늘은 고양이들 꼬리로 보는 심리상태, 꼬리 언어를 알아봤습니다.

 

꼬리를 제외하고도 몸짓, 목소리, 귀, 행동 등 고양이는 충분히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해요.

 

물론 저희가 잘 모르겠지만요.

 

지나가다 본 글인데 고양이끼리는 원래 목소리를 잘 내지 않는다고 해요.

그런데 보호자가 이해를 하지 못하니 목소리를 내어 알려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목소리도 귀엽지만 목소리를 내는 이유도 귀여운 고양이들 이내요! 

 

이 포스팅 확인하시고 조금 더 고양이와 소통할 수 있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알아본 글도 모든 고양이들의 마음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처음 보는 고양이의 경우에는 참고해볼 수 있는 글이내요ㅎㅎ 

어떤 경우든 자신의 아이들의 마음은 보호자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겨울설이"였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작은 물음도 최선을 다해 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의 입양은 신중하게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