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 4마리, 고양이 1마리와 함께 사는 "멍사냥일"에 "겨울설이"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지 6년이 된 저도 아직 검색을 하면서
사람 음식을 먹일 정도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없는 음식을 알기가 쉽지 않죠!
먹일 수 있는 음식은 한 번씩 먹여보면 기억에 남지만 못 먹는 음식은 긴가민가 싶은 경우가 많이 생겨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아이들이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1. 포도 & 건포도
포도는 반려견에게 해로운 독성이 들어있어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요.
또 중독 증상을 일으키거나 구토, 설사, 혼수상태가 올 수가 있어 먹이면 안 돼요.
2. 양파 ( 대파, 부추 등 )
적혈구 손상 증세를 보일 수도 있으며 적혈구 손상을 초래하면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또한 혈뇨와 설사, 구토,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3. 초콜릿
초콜릿에 포함되어있는 메틸크산틴이라는 성분이 반려동물에게는 독이 돼요.
흥분을 일으킬 수 있으며 부정맥, 구토, 설사를 동반한 내출혈이나 경련성 발작, 쇼크 증세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 한국에 있는 초콜릿은 카카오 함유량이 낮아 소량 주워 먹은 것으로는 심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지만
과하게 많이 먹거나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해외 초콜릿의 경우에는 먹은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구토를 유발해 초콜릿을 뱉어내게 하거나 수액을 맞는 등 치료가 필요해요.
4. 자일리톨껌
아주 적은 양으로도 혈당치 저하나 구토, 간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꼭 아이들이 관심을 둘 수 없도록 보관, 관리해주세요.
5. 고추 ( 향신료 )
위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화흡수 과정에서 간장과 신장에도 부담을 주게 돼요.
6. 과일에 씨와 꼭지
과일의 씨와 꼭지에는 독성분이 들어 있으며 먹으면서 목에 걸릴 수도 있으니 절대 먹이면 안 됩니다!
몸에 들어간 독성분은 동공확장, 불안, 쇼크, 구토, 헐떡거림 현상을 유발해요.
* 7~8월 즈음 자두나 복숭아와 같은 큰 씨를 가지고 있는 과일의 씨로 인해서 병원을 찾는
강아지들이 많다고 해요. 자두나 복숭아는 씨도 크고 날카롭기 때문에 많이 위험해요.
고양이들은 꼭꼭 씹어 입에 집어넣기에 큰 씨들을 잘 건들지 않지만
강아지들은 단맛이 나고 맛있는 향도 나는 씨를 꿀꺽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자두나 복숭아를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씨는 꼭 주의해주세요.
7. 아보카도
기름이 많은 아보카도는 위통, 구토와 복통,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어요.
8. 오징어(문어 등)
사람에게나 반려동물에게도 소화가 안 되고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염분도 많고 목에 걸리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절대 먹이지 말아야 해요.
9. 생두나 견과류
목에 걸리거나 소화가 잘 안되어 설사나 구토를 할 수 있어요.
*설사가 심한 반려동물에게는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급여 시 생두는 익혀서 먹이고 견과류는 작게 다져 소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너무 흔하지만 아이들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알아보았어요.
아이들에게 크게 해가 될 수 있는 음식들이기에 한번 보시고 기억해 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겨울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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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음도 최선을 다해 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의 입양은 신중하게 생각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