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의 변비에 대해

 

강아지와 고양이의 변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보다 고양에게 변비 문제가 더 자주 나타나는 거 알고 있으셨나요?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고기를 주로 먹다 보니 상대적으로 식이섬유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물을 잘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더 쉽게 나타난다고 해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최대 48시간 대변을 참을 수 있는데

3~4일 대변을 보지 못하는 건 사람으로 치면 7일 이상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 3일이 지나도록 변을 보지 못한다면 변비를 의심해 보아야 해요.

 

또 변비에 걸린 듯 화장실에 가서 망설인다면 신장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신장에 좋은 음식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변비의 증상에는 자세는 취하지만 변을 못 보며 힘들어하고 아파하거나 

대변의 양과 횟수가 줄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음식을 잘 먹지 않고 탈수 증상을 보여요.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하루에 1~2회 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며 하루, 이틀은 변을 보지 못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더 오래 지속된다면 변비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변비가 계속되면 장에 가스가 차고 배가 빵빵해지며 기운이 없어져요. 

또 구토와 식욕부진을 동반하기도 해요. 

 

 

변비가 생기는 원인에는 이물질을 삼킨 경우, 섬유질이나 수분이 부족한 경우, 항문낭과 항문에 이상이 생긴 경우,

고영양 사료나 고기, 뼈를 과다 급여했을 경우 (뼈를 많이 먹으면 변이 회색을 띄어요.), 운동부족,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배변패드가 많이 지저분한 경우 변비를 일으킬 수 있어요. 

 

변비의 종류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변이 모자라서 형태를 형성하지 못하는 경우.

변을 충분히 형성하지 못하는 경우는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하며 물도 함께 많이 먹여야 해요.

충분히 물을 섭취하지 못하면 결국 변이 딱딱해져서 다른 형태의 변비가 일어날 수 있어요.

 

2) 변이 충분히 크지만 너무 딱딱해서 배출을 하지 못하는 경우. 

변이 딱딱해서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물과 함께 가용성 식이섬유를 먹이면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가용성 식이섬유에는 곡식의 씨눈, 채소류, 해조류(염분 제거 필수), 버섯, 바나나, 사과, 배 등이 있어요. 

 

 

변비의 해결방안에는 음식 외에 다른 이물질을 못 먹도록 주변 청결을 유지해주어야 해요.

 

또 변비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물입니다!

물을 자주 갈아주어 깨끗하게 유지하고 충분히 급여해주세요. 

물의 양은 하루 칼로리와 같아요. 즉 하루 300kcal를 먹은 경우 물은 300ml를 마시게 하는 게 좋아요. 

물을 잘 안 먹는다면 꿀을 살짝! 소량! 섞어 달달한 맛을 만들어 물을 급여할 수 있어요.  

 

아래 링크를 들어가시면 꿀의 좋은점 및 주의 사항을 자세하게 포스팅한 글이 있어요.

꿀은 먹이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아래 글 꼭 참고하여 급여할 수 있도록 해요.

 

강아지,고양이 건강식! "꿀"

 

항문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항문낭을 잘 짜주며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1일 1 산책을 해주세요. 

 

식물성 섬유질, 야채, 과일, 아마씨와 차전자피를 사료나 음식에 섞어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변비에 좋은 음식에는 양배추, 우엉, 배, 팥, 현미, 아마씨, 차전자피(충분한 물과 함께 급여.), 미역, 한천가루, 청경채, 양송이버섯, 고구마, 바나나, 사과 등이 있어요! 

 

 

사람도 변비가 걸리면 힘이 많이 드는데 말 못 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변을 보는 것도 봐주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공부해두어 챙겨주도록 해요.

내일은 변비만큼 중요한 반려동물의 설사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겨울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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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입양은 신중하게 생각해주세요.♥